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에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산단을 창업과 혁신, 우수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우수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대전시는 국비 28억 원을 지원받아 대덕구 대화동 530-1번지 일원에 지상3층, 연면적 1,660㎡, 총사업비 46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공사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에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 지원센터, 헬스장, 공연장 및 교육장, 근로자 권리보호센터, 어린이집 등의 생활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과 양육의 병행,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의원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대전시 관계자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다각적으로 추진한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최종 선정되기까지 수고하신 대전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체육시설이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전산단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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