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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국어교육과 남자대면식 및 남학생 단체 SNS 성희롱 사건(서율교대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현직 교사와 임용 대기자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대 남학생 집단 성희롱 사안과 관련해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예비)교사로서의 높은 성감수성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안타깝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 잘못된 관습과 그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행한 집단 성희롱 사안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관련 현직교사 등에 대한 감사(조사)를 통해 엄정한 후속 처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14일 사이에 감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신규 교사 임용 전 연수 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 20일 서울교대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연루 졸업생 명단에 따르면 총24명의 졸업생 중 현직교사는 7명임이 드러났다. 이 밖에도 임용 대기자가 11명이다. 현황 파악이 되지 않은 졸업생은 6명이다.

사건에 연루된 7명의 현직교사에 대한 징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교사 및 현직 교원들의 성희롱 예방 및 성감수성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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