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공화국 국회의원단, 한국해양대 방문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의 경험과 한반도 남북교류협력 방안논의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31일 오후 1시 학내 국제교류협력관 세미나실에서 독일연방공화국 국회의원들과 함께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의 경험과 한반도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독일연방공화국의 카타리나 란드그라프(Katharina Landgraf)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하며 정진성 독일명예영사가 주제 발표와 함께 통역을 맡는다.

발표는 북한선원 양성체계 구축방안(한국해양대 김태균전승환 교수) 동북아경제공동체 시대를 위한 해양물류분야에서 남북한 교류협력(성균관대 김성국 연구원) 한반도 북--중 접경지역의 협력사업과 성공조건(한국해양대 우양호 HK교수) 독일-폴란드 국경도시 괴를리츠/즈고젤레츠의 분단과 화해 사례를 통해 본 남북한 교류협력(한국해양대 최진철정진성 교수) 순으로 열린다.

독일 카타리나 란드그라프 의원은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하면서 남북한 화해방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은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경제협력도 중요하지만 문화교육연구 분야의 교류와 협력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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