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5월 21일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 3층 회의실에서 교육부와 함께 ‘2019 상반기 자유학기(학년)제 운영학교 합동컨설팅’를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2020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추진과 학교 간 격차를 해소키 위해서 기획됐다.

교육부 윤상돈연구사와 경북교육청 담당 장학사, 지역별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안동‧상주‧문경‧청송‧울진‧고령지역 컨설팅을 희망한 8개 중학교(안동중, 북후중, 동로중, 산양중, 내서중, 진성중, 평해중, 고령중) 교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자유학년 교육과정 편성, 학생 참여형 수업, 평가방법 개선,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 등에 대한 안내, 현장 요구 파악과 지원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부터 실시하는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동안 ‘자유학기활동’인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또 중간고사, 기말고사 없이 형성평가, 수행평가, 보고서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과 성장중심의 평가를 실시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식 문장으로 기술한다.

22일에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경주‧영덕‧청도‧구미지역 5개 중학교(강구중, 선덕여자중, 경주중, 청도중, 광평중)를 대상으로 합동컨설팅을 진행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도내 중학교는 내년 2020년부터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함에 따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유학년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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