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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 도시가족은 짐이 아니라 '힘'을 알려 자출산 극복해야
박형태  |  jusung2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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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0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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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태 정훈평생교육원 원장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작년 서울시 출산율 0.76이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갈수록 설득력을 더해간다. 출산율 높이기 위해 지차체마다 다양한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10년 내 면 단위 마다 아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곳이 늘어나고 농촌마을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변해 버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짧은 축사로 정평난 울주군수는 축사에서 “울주 어린이는 미래입니다. 울주군을 아이낳기 제일 좋은 군으로 만들겠습니다” 고 약속하고 “오늘만은 어린이 여러분 마음껏 놀자”고 격려했다.

울산 남구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인식하고 각 기관 단체, 직능단체별로 저출산 현실을 인식시키기 위해 인구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에서 출산율이 가정 높은 젊은 도시를 표방한 기장군수는 더 젊은 피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작업복 차림에 운동화를 싣고 군정을 살피고 있다.

부산 북구는 인구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구가 직접 인구연극단을 섭외하여 구민대상 인구연극을 계획하고 있고, 나아가 관내 단위학교에도 진행 키려고 계획 중이다.

영천시장은 “모든 출산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금액 상향 조정을 통해 출산 시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게 하겠다”며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이상 1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을 조례 통과 시켰다.

함안군은 조례로 인구 유입을 위해 군 전입세대(30만원), 전입학생(20만원), 전입군인(20만원), 전입기업체근로자(30만원), 국적취득자(100만원)에게 현금으로 유도하고, 출산지원금 상향 조정과 셋째아이 이상 고등학생 학비지원은 오는 올 초 부터 시행하고 있다.

영광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지로 영광군은 작년 인구유출이 줄고 올해 전남도에서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인구관련 민간단체들은 복지증진사업으로 교육을 통해 심각한 인구현실 전달하려고 대 혈투를 벌리고 있다. 저출산문제를 인구연극에서 풀어보려는 시유어게인이란 연극단은 초중고 진로교육이나 창의인성교육 시간에 가족연극을 접목시키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장으로 찾아가 가족은 짐이 아니라 ‘힘’임을 깨우쳐 준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도록 한 신중년들은 자식들이 번듯한 직업을 못 가짐에 노심초사하였고, 어렵사리 직장 구하면 결혼하라 다그쳤고, 혼사를 성사 시켰어도 자식 갖는데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아들 며느리 덕에 좌불안석이다.

모두가 아는 저출산고령화의 해법은 가족이다. 가족성립이 해결의 출발이다. 내 가족부터 우리주변부터 가족의 중요성, 가족은 부담이 아니라 ‘힘’임을 알리는 일에 전 시민이 나서야 한다.

결혼의 필요하다는 것, 가족을 일군다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는 것, 가족이란 작은 울타리에서 행복이 싹 튼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앞으로 있을 행복축제도! 지역노동축제도! 평생축제도! 각종 문화축제에도 가족이 참여하여 공연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내 놓아야 한다.

가족과 함께 할 때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고, 힘들고 어려울 때 가족만한 머팀목이 없다는 분위기 확산만이 저출산 국면을 반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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