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용 약산문화재단 이사장(재경완도군향우회장)은 영암 장천초등학교에 5월 14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의 여름옷 40벌을 기증했다.

학생들에게 옷을 기부한 양광용 이사장은 완도군 약산 출신으로 22년 전부터 모교(약산초)를 비롯한 완도군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해마다 학생들의 운동복을 기부하여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고 전해진다.

양회장은 고향 후배들의 의류 지원, 해외체험학습은 물론 국제해조류박람회 유니폼 기탁, 불우이웃돕기,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의류 전달 등 기부천사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천초등학교 김형 교장은 “본교 총동창회와 연계되어 진행된 이번 기부 수혜는 학생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고마운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성장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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