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냥 사진 및 도구 전시회 -

 

천연기념물센터(대전)는 매사냥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으로 '매사냥 사진 및 도구 전시회'를 5월  17일(금) -19일(일) 개최한다.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사냥매 줄밥부르기, 시치미 만들기, 사냥매와 포토 타임 등 탐방객들의 체험 행사도 같이 펼쳐진다.

<자료>매는 멸종 위기의 새로 국제적으로도 각종 협약을 맺어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한 새이며, 사냥과 관련된 전통 문화성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천연기념물 제323-7호)하여 보호하고 있다.

                                                     전시행사 일정표

매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해안의 암벽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38∼48㎝이며, 예전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매는 범세계적으로 보호가 요청되는 종으로서 나날이 감소되어 가고 있다. 한국의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인 동시에 여름철새이다. 그러나 겨울에도 드물게나마 도처에서 눈에 띈다. 한때 흔했던 전전(戰前)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었으나 오늘날에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고 말았다.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의 채집 예(1967년 4월 2일 수컷 1마리)와 제주도의 관찰 예(1984년 1월 10일 고산저수지 소나무에 앉은 1마리)는 최근의 기록이다. 남획과 먹이의 오염으로 점차 줄어들어 희귀한 철새가 되고 말았다<출처 : 천연기념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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