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9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결과를 5월 8일(수)에 발표했다.

인증기관은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의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총 238개 신청기관 중 최종 148개(공공부문 53개, 민간부문 95개) 인증기관이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16년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부는 ‘16~’18년도 8차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 공고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2,231개 기관(공공부문 1,097개, 민간부문 1,134개)이 인증받아 학교와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야 한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기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사후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기존 인증기관의 질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인증기관의 홍보와 이용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인증기관에 대한 사후관리와 진로체험활동 질 관리를 위해 인증기관 사후점검을 8월에 실시하고, 인증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11월에 제공할 예정이다.

새학년 시작에 맞춰 전국 중학교에 ’18년 진로체험 인증기관 지역별 지도와 ’16~’18년도 총 인증기관(2,231개) 정보가 모두 수록된 소책자를 배포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인증기관을 학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핵심은 양질의 체험을 충분히 해 보는 탐색에 의해 좌우된다.”라고 밝히며, “인증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역량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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