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이 자생력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주최 ‘2019 전국 교육지원청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모델 발굴 워크숍’을 대전교육청 주관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 관계자 및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도 특성을 살린 학교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연계를 통한 학생예술교육으로 행복한 미래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정책 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성혜 교수의 ‘한국 예술교육의 기대와 방향”이라는 기조강연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북김제교육지원청, 강원도철원교육지원청의 3가지 우수사례가 진행됐다.

주성혜 교수는 예술적 소양을 신장시키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교교육과정을 통한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예술교육, 삶 속에서 예술가로 행동하고 자신을 들여다보며 예술에 담긴 생각과 느낌을 소통하는 지역연계 예술교육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국악퓨전 에이도스의 공연과 목원대 박석신 교수의 드로잉 콘서트 공연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예술이 주는 감동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했다.

이 날 참석한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통한 감성·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앞으로 학교예술교육에 더 많은 지원을 통하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예술로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역연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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