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화중학교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 일간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 캠프는 미래 사회 주역이 될 학생들이 나를 찾고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은 지역 사회 단체인 흥사단과 연계한 ‘민주피아’ 프로그램을 실시해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활동으로 미래 사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은 학부모님이 들려주시는 직업인 이야기를 통해 학부모가 직업 멘토가 되어 공예사, 미술심리 치료사 , 힐링테라피 전문가 등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직업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했다. 마지막 날은 1~2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마인드 교육 및 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멘토로 참여한 김판진 학부모는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자유학년제는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느꼈다 ”고 말했다.

배환득 교장은 “일회적인 진로 체험 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진로 캠프는 학부모 ,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함께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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