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품질명장들이 아침부터 학교로 출근했다. (사)한국품질명장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 소속의 7명의 명장과 명예회원 3명이 충남인터넷고등학교 학생 40명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꿈너머 꿈 진로 멘토링’프로그램으로 본 결연식을 시작으로 1년간 운영되며 학생들은 1, 2학년 2년간 참가할 수 있으나 이렇게 맺어진 인연은 학생들이 요구하면 평생의 멘토-멘티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는 「취업명문사관학교 다지기」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빅드림(대표 주용학)과 (사)한국품질명장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의 멘토링 협약을 하여 3년째 교육기부 형식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결연식으로 2019년에 새롭게 매칭된 멘토-멘티는 9월에 열릴 2박3일 캠프와 산업체 현장 견학, 장학금 수여식 등의 공식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멘티의 요청에 따라 진로 목표 및 비전 만들기, 생일 챙겨 주시 등 각종 모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희망자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해가 갈수록 희망자가 많아지고 있어 희망자 모두를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근무하는 김동영 명장은 멘티 학생들에게 “인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꿈에 대한 도전과 역경 극복, 그리고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멘티들과 봉사활동도 함께 가기로 한 구체적인 계획 세웠다”며 멘토로서의 책임감과 기대감을 표현하며 든든한 멘티 네 명이 생긴 것을 기뻐하였다.

박근용 지회장은 “학생들의 살아있는 눈빛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며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멘토로서 명장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참가하고 있는 이유나 학생(인터넷상거래과 2학년)은 "사회에서 멋지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계시는 멘토님들의 보며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자신감이 생긴다며, 자신도 멘티로서 열심히 생활해 나아가 졸업 후 멋진 인생을 살고 싶으며 1년 동안 많은 멘토링 활동이 있기를 기대하다.”라고 밝혔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사회에 나아가 세계를 누비며 활동할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학력이 아닌 실력과 인품으로 승부하는 선진 사회가 좀 더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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