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협의 진행한 ‘해양분야 법제선진화를 위한 인적역량강화사업’이 2020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제안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 개발도상국의 해양(해운, 항만, 수산) 법제의 정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과 법률 서비스의 선진화 ▲ 해양분야 법제의 발전 경험 공유를 통해 개발도상국과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 증진 ▲ 해양분야 법제의 선진화를 통한 해양 분야 법치행정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케냐,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등의 해양관련 분야의 재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년간(2020~2022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해양대 정대 해사법학부 교수(국제교류원장)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공무원 인적역량 강화 및 해양관련 행정부처의 법률 서비스 향상으로 수원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법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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