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하당중학교 어머니 배구동아리가 제 31회 전국무등기배구대회 자모부에서 우승 했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화순 하니움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무등일보사 주관으로 열린 제 31회 전국 무등기 배구대회는 어린이부, 교직원부, 자모부로 나뉘어서 열띤 함성속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창단된 목포하당중학교 어머니 배구동아리 하당떳다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목포하당중학교는 금년에 전남자율혁신학교에 공모·선정되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은 소중한 학교혁신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며, 특히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를 중시하여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배구동아리 회장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나순 어머니는 학교가 믿어주고, 아낌없이 지원을 해 주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머니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학교 교육활동에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현숙 교장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학생들이 어머니들의 열정을 배우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학교혁신의 동력으로 모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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