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고
들바람-최인순 시인-
황은경 기자  |  cjtzltmdi@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02  06:56:4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최인순 시인

        들바람

연분홍 벚꽃잎이
들바람에 흩날리고
고이 고이 접은 마음은
하얗게 쌓이는데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는
젖은 꽃잎과 함께
흩어진 마음을 무겁게 한다

들바람에 날리는 꽃잎처럼
머물지 못할 벗님이기에
개나리별 총총 깔아
가시는 님 길 밝혀 드린다

꽃잎보다 가벼운 맹세로
녹아 내리는 가슴은
푸른 호수에 던지우고
빈 가슴으로 파란 하늘을 본다

   
 

호수가 바람결에 흔들리고
초목이 물결에 흔들린다
무너진 가슴으로 내가 우니
비에 젖은 산새도 구슬피 울어댄다
- - - - - - - - 
최인순 시인 : 시몽 시문학회 회원/ 경기도 문화원 백일장 금상/ 강원대학교 졸업/ 전 빨간펜.대교본부장/ 코칭 상담사.강사

 

황은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함께하는 사람들정보안내독자투고후원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00-160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천동로 596(중동)  |  대표전화 : 042)253-6933  |  팩스 : 042)253-693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대전 아 00156  |  등록연월일 : 2013.8.7  |  발행·편집인 : 채재학
이메일 : hbmnews24@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재학
Copyright © 2013 학부모뉴스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