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감꽃유치원은 4월 26일(금), 유아 126명과 조부모 100여 명이 함께하는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다양한 놀이로 이루어진 행사에 학부모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뜻깊고 따뜻한 하루가 됐다.

뒷마당에서 하는 게이트볼 놀이는 들어갈 듯 아슬아슬 하지만 조부모의 도움이 있어 재미있었고, 너프건 놀이 코너에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앞마당의 파라슈트 놀이는 몸이뜻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손주와 호흡하며 참여하는 조부모의 표정은 마냥 행복한 모습이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떡과 과일을 먹으면서 조부모와 손주가 대화의 꽃을 피웠다. 손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편지를 받으며 조부모들은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수리수리 마술쇼 및 버블 공연은 조부모와 유아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흥미롭게 관람했다. 마술 아저씨의 손에서 공이 사라지고 손수건이 깃발이 되는 것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았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부모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효를 경험하고 여러 가지 놀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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