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은 4월 25일(목) 오후 1시부터 ‘발로 걷고 귀로 듣는’ 군산문화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과거를 걸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군산근대문화유산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군산근대역사 바로알기와 바람직한 역사의식의 형성, 애향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탐방하며 알아가는 군산근대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군산문화교원연수는 매년 군산에 전입한 교사와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이 군산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가치관을 형성하여 학생과의 군산근대역사에 대한 공감을 키우고 군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한 군산문화교원연수에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약 30명이 참석하여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산 알기에 큰 관심을 보여준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임피역, 신흥동 일본식가옥, 근대역사박물관 등에 담긴 일제강점기의 일본 수탈의 역사와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에 깃든 저항의 역사를 발로 걷고, 눈으로 살펴보고, 귀로 들으며 체험함으로써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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