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4월 23일(화) 신제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형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한‘학교 혼디거념팀(교육복지 통합지원팀) 운영 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

지원학교(4개교-초2, 중1, 고1) 교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사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복합한 문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법을 찾는 것(54.1%)과 학부모의 동의를 받는 부분(18.0%)이 어렵다고 응답하였으며, 학교 혼디거념팀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 지원을 위한 외부 지원 체계(상담, 가정 및 지역연계 등) 활용(59.0%) 방법과 현장 중심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 보급(22.1%)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혼디거념팀 지원단을 통한 학교별 여건에 맞춘 현장 지원을 계획하게 됐다.

학교 혼디거념팀 지원단은 전문가(교수, 심리정서 및 복지)와 교감 등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명이 팀을 이뤄 밀착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문제점 해결방안 마련 및 학교급별 혼디거념팀 세부운영 표준안을 도출하여 모든 학교에 일반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2018년부터 학생중심 통합지원 제주형 교육복지의 실현으로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에 교감중심 혼디거념팀(교육복지 통합지원팀)을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복지 통합지원(기초학력/다문화/탈북/심리정서/교육복지지원)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관계자는“앞으로도 학교 현장중심의 지원 방안 마련을 최우선에 두고 제주형 교육복지를 통해 경제적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통합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