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최

▲ 23일 오송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 장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송고등학교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등굣길 꽃 증정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서 장려 행사를 진행했다.

책의 날 행사는 200명의 학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행시 짓기, 퀴즈 풀기, 책 제목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저항 시를 전시하고 필사하는 행사를 병행하여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 행사를 기획한 엄지희 사서교사 “세계 책의 날과 연계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책의 날은 1995년 4월 23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제정한 날로 책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된 날짜다. 또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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