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교육연구회(약칭 ‘한미연’, 회장 : 경기 수원  매탄고 서예식 교장)는 4월 19일과 20 양일간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 시·도대표자 워크숍와 대의원회를 연달아 갖고 학교예술 수업 현장 변화를 이끌기 위한 여건 마련과 교사 역량 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국 16개시․도 미술교육연구회 대표단 31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2019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운영, 일본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참가, 상시연구를 통한 정책 개발을 위한 실천연구 등을 결의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예술수업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현장의 노력을 견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다짐했다.

서예식 한미연 회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입법’ 추진에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여 학생 고유성을 발현할 수 있는 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교사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올해 중점을 두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국적 6천여 미술교사의 ‘미술 교육+연구+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국단위 네트워킹 확장을 다짐했다.

한미연은 교육부 지원으로 1990년 발족된 이후, 올해로 29년간 운영되어온 한미연 페스티벌 본행사는 올해 11월에 대구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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