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을 운영한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교사들이 일정 장소로 모이는 집합형 연수의 형태와는 달리, 학교로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학교의 특성에 맞추어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사전 요청한 컨설팅 주제, 대상,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학교 맞춤형 교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울산진학정보센터 진학전문 파견교사가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학기별로 신청 받은 대상학교별 요청 주제와 일정 등의 사전 논의를 거쳐 학교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진학 정보자료를 가지고 학교를 방문하여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 사업을 통해 학교 및 교원 간 진학지도 역량의 편차를 해소하고,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양질의 진학지도 서비스가 일선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원 집합형이 아닌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을 통해 출장으로 인한 교원들의 업무 과중을 경감하고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청 지원 체계가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정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장의 교원들이 더욱 진학지도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여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및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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