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유치원은 화요일이 되면 유치원 전체가 깔깔깔 웃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4월 2일부터 매 주 화요일마다 청주 우암시니어 클럽 소속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통놀이를 배우고 있다.

 

' 여우야, 여우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돌리기' 등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시니어 선생님께 함께 배우며, 서로 어우러져 협력하고 한바탕 웃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낼 시간이 부족한 원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을 만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배우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법과 함께 세대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꽃잎 1반 최유지 어린이는 “오늘은 토끼와 거북이 동화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가 되어서 힘겨루기 놀이를 했는데, 친구와 함께 줄을 당기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빨리 다음 주가 되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이랑 재미있는 놀이를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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