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영평초등학교 복합체육관을 수영장과 급식실, 체육관 등이 구비된 학생‧지역을 위한 체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체육관이 준공되면 미세먼지 문제에도 걱정 없이 질 높은 체육 수업과 급식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청은 4월 12일(금) 영평초등학교 복합체육관을 착공했다. 체육관은 연면적 2,978㎡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지하 수영장, 1층 급식실, 2층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예산은 국고(특교) 30억원, 도청 10억원, 교육청 35억원 총 75억원 투자 된다.

영평초등학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설계 초기부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복합 체육‧문화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천, 미세먼지 등 날씨에도 걱정 없이 질 높은 체육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020년 5월 복합체육관이 준공되면 학생들은 수업‧급식 뿐만 아니라 생존 수영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수업 전‧후 및 공휴일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돼 주민들의 체육‧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교육지원청은 2022년까지 영평초교와 같은 개방형 복합체육관을 관내 총 6개교에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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