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천중학교 ‘관천행복드림봉사단’ 18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6일(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달성공원무료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써 4년째 매월 참여하고 있는 관천행복드림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달성공원 내 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들이 급식준비, 배식, 설거지 등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함께 투입되어 작은 실천을 배우고 있다.

봄기운 가득한 4월 첫째 주 토요일, 우리학생들은 탁자와 의자 나르기를 시작으로, 식사 나르기와 식사 후 잔반 처리, 식수대 어르신들 물 받아 드리기, 마무리 정리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함께 참여한 지역봉사단체 당기나기봉사단장(김천일)은 인사말을 통해 매월 참석하고 있는 꿈나무 관천중학교 학생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다는 말을 했으며 서보영(3학년) 학생은 오늘 무료급식봉사 활동이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관천중학교 신영철 교장은 “우리학생들의 작은 나눔 봉사 실천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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