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4월  4일 오후 4시, 독일 특수교사 2명이 도교육청 ‘카페모두’와 ‘모두 케어’ 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일자리 활동을 참관하고, 강원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담화를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한국-독일 선진외국학교와의 특수교사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독일 특수교사들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3주 동안 화계초등학교와 강원명진학교에 배치되어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강원특수교육센터 및 특수학교 등을 방문한다.

 심미성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독일은 전통적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풍부하고 세심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감수성도 높은 반면, 일반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은 시작 단계”라며 “양국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특수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사교류 사업으로 지난 1월에는 강원 특수교사 2명이 독일의 특수학교에 파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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