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28일 10 :00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릴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그간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독도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16년부터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 속 동해와 독도’를 주제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3월 28일(목)부터 4월 14일(일)까지 운영되며, 학생 및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 속 동해와 독도를 이야기 흐름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물을 기획‧구성하였다. 고대 동아시아 지도와 광개토대왕비 등 사료 속에서 동해와 독도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였다. 독도와 고구려 고분 벽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가상현실(VR)과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하였다.

교육부는 독도교육주간(4월 중)과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연계하여 학생 및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초등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로 일본의 심각한 독도 영유권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독도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동해와 독도 수호의 첫걸음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학생과 시민들이 여건 상 독도를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번 독도전시회를 통해 우리 영토, 우리 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채우시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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