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등학교는 3월 27일(수) 오전 9시, 기존 학생 조회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형식의 학생 월례조회를 시행했다.

“우리들의 소·감나눔”이라고 이름 붙은 이 행사는 기존의 조회 형식인 상장 수여, 교장 훈화 등의 경직된 형식 대신 감성나눔, 소감나눔, 자기 주장 발표 등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감성나눔’ 시간에는 학생들이 현악 4중주와 피아노 연탄 공연을 선보였고, ‘소감나눔’ 시간에는 새내기배움터에 참가했던 1학년 학생의 우수 소감문 발표가, ‘소통의 시간’에는 교장선생님의 “질서와 배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루어졌다.

괴산고등학교 연정호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 소통하고 문화 예술적 감성을 키우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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