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고, 사랑 넘치는 등굣길 학생 맞이 행사 실시

▲ 26일 진천상업고등학교는 오전 8시,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 맞이 사랑을 나르는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진천상업고등학교는 새 학기에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어색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행복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상업고등학교는 26일 오전 8시,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 맞이 사랑을 나르는 밥차를 운영했다.

행복밥차는 진천상고가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아침밥을 거르고 다급하게 학교에 온 학생들은 행복밥차에서 교직원들과 교내 봉사 동아리 인터텍트 학생들이 주는 밥버거를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따뜻한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만끽했다.

이외에도 진천상고 교직원들은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안아주고 응원과 사랑을 담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정유숙 교장은 “사랑의 행복밥차가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꽃 피우고 학생들의 마음속에 다니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상이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상고는 지난 19일에는 학부모 상담주간, 야간상담을 운영하는 등 신학기 학교 적응력 강화와 학생·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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