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군 특성화 4기 선서식을 3월 22일 실시했다.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국방부와 MOU를 맺고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부사관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총포수리 1개반과 궤도장비정비 1개반으로 1학년부터 방과후 학습을 통해 태권도, 전산 자격증, 한국사, 한자 등 개인의 역량 개발은 물론 군 입대 후 군 간부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부터는 국방부에서 파견된 중령, 소령 출신의 교사로부터 리더십, 특수기계1ㆍ2, 궤도장비1ㆍ2 등 실무 중심의 군사교육을 본격적으로 학습한다. 또한 학생들은 군 부대에서 매 학기마다 1주일간 숙영하며, 현장위주의 실무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두발은 짧은 스포츠형으로 관리 되어지고, 일반 학생들과 구분 되어 교복과 베레모도 착용하며,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아침 체력단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한다.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의 군 특성화 교사는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군 간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요즘같이 취업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에게 안정된 직장, 안정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직장, 군 생활을 하면서 2년제 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장기자원들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9년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의 군 특성화반 1기 졸업생들은 21명이 육군 하사로 임관하여 전ㆍ후방 각 지역에서 부대의 전투장비의 원활한 가동이 가능하도록 맡은 바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국 23개의 군 특성화 고등학교 중, 군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방부 ‘2018년 군 특성화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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