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 주부대학은 3월 22일 대전 자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제컨설팅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 상식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합동대는 글로벌금융 군 경제연구소 이상훈 연구원을 초청하여 금융사고사례/예방대책, 경제 흐름의 변화 속에서 경제계획 세우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교양강의로 주부대학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합동대는 학생장교 및 교직원, 외국군 수탁장교 가족들의 자기개발과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합동대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개강한 주부대학은 경제상식, 자녀교육, 역사교육, 음악 및 미술관련 분야의 전문가 초청 교양강좌, 동아리 활동, 외국군 수탁장교 가족 대상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연계하여 운영된다.

글로벌금융 군 경제연구소 이상훈 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교양강좌는 ‘군인 가족을 위한 금융정보상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를 통해 금융사고사례/예방대책 교육으로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책을 군인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고금리 대출사기, 주식투자 및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과 저축 플랜의 필요성, 그리고 저성장ㆍ저금리ㆍ저소득의 3低(저), 고부채, 고세금, 고령화의 3高(고)시대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계획 세우기 등을 교육했다.

□ 교양강좌에 참가했던 정지영(35세, 대전광역시 신성동)씨는 “이번 교양강좌는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상식과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뉴스로 자주 접했던 금융사기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대책 교육은 군인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교육이었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장기적인 경제계획 세우기 등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2019년 첫 번째 교양강좌 시간이 너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매달 진행 될 주부대학 교양강좌와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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