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통통배(통합교과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연구회)’가 3월 15일(금) 전남도립도서관 세미나 1실에서 ‘학부모 마음알기’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지도초등학교 배영숙 교장의 ‘교사와 학부모는 함께 걸어야 해요’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영암 대불초 김애희 교사의 ‘저학년 생활지도 방법, 학부모 마음 알고 상담하기’라는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3월에 학부모 총회나 상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는 첫 만남을 하는데, 서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연수에서는 학부모와 첫 만남을 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매직워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를 계획하고 진행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통통배(회장 배영숙, 지도초 교장)’는 통합교과를 기반으로 한 저학년 생활 지도와 학습 지도 등에 대한 나눔을 하고 있다.

2월에는 저학년을 처음 맡은 교사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어서와 1학년은 처음이지?’라는 연수를 진행했다. 통통배는 “고학년을 하다가 저학년을 맡게 되는 교사들의 두려움을 덜어내고, 학생과 학부모의 첫 만남을 편안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수를 들은 옥암초 김솔 교사는 “학부모 총회와 학부모 상담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이 많았었는데, 연수 후에 학부모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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