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덕특구 재창조, 지역경제 활성화 SOC 사업 등 국비지원 사업 건의

▲ 1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는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장,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5개구청장 등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시가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등 지역현안 공동대응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협력행보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5개구청장 등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방문해주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 오랜 숙원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예타 면제 사업 확정 등의 큰 성과를 당정 간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허 시장은 본격적인 내년도 정부예산 신청에 앞서 2020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필수사업과,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전의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항으로 대덕특구를 국가혁신 성장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과 대덕특구 창의혁신공간 조성, 융합의학연구 인프라 조성,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SOC 사업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과 대전 순환도로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개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전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사업도 건의했다.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는 대전의료원 설립과 대전시민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사업 확대 등도 요청했다

이밖에 추가적으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개선,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장기 표류해온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대전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오전 10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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