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실현을 위해 학사 분야 예방감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8일(금) 담양 소재 전남교육연수원 예지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감사지원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 이번 연찬회는 민선3기 혁신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인 ‘학생중심 교육활동’ 실현을 위해서는 학사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감사지원자를 대상으로 감사담당 공무원의 자세, 학사감사 관련 주요 법규, 분야별 학사감사 항목, 학사감사 활동 실제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학사분야 감사활동의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으며, 감사 당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진행됐다.

김용찬 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 교육과정, 학생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사분야 역점과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서, “학교 교육과정을 바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중심 교육활동의 모범사례도 발굴해 일반화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앞서 지난해 말 ‘학사분야 예방감사 길잡이’를 발간하여 각 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종합감사에 대한 학교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직원 연수에 활용해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사분야 감사를 강화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와의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혁신전남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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