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사용 가능한 건강한 간장 만들기 동영상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맛간장 만들기 동영상은 경남학교조리사회에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GMO로부터 안전하고 맛도 좋은 맛간장을 직접 만들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동영상은 지난 2월 22일 경남학교조리사회 대표 15명이 전통장류 제조업체를 방문, 직접 맛간장 만들기 레시피를 이용해 맛간장 만들기 체험도 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맛간장은 조선간장과 야채 달인 물, 흑설탕, 조청, 청주를 원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조림, 무침 등 활용도도 높아 학교에서 제조해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동영상 분량은 3분 정도이며, 재료 준비에서부터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알기 쉽게 만들었으며, 유튜브에 ‘맛간장만들기’로 검색하면 누구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embed/5YOys8tjfiA ]

‘맛간장 만들기’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에서 GMO 양념류를 모두 제한한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GMO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는 식용유와 장류, 물엿을 Non-GMO 원료로 전환해 사용하도록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석철호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동영상 제작으로 경남 학교급식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식재료 유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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