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낙태죄를 유지하기 원하는 낙태반대시민단체등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낙태는 살인이라고 말하면서 태아도 사람이며 태아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식 있는 여성들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하고 태아는 자궁 밖으로 나왔든 자궁 안에 머물든 세포덩어리가 아닌 생명체이기에 함부로 다뤄선 안 된다고 말하면서 태아에게도 인권이 있으며, 어느 누구도 이를 함부로 다뤄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여성계와 의료계의 ‘낙태 비범죄화’ 주장은 일시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한 편법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낙태반대 기자회견장에는 수십명의 기자가 함께하며 보도 진행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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