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3월 7일(목) 학습코칭지원단 60명(시교육청 16명, 동부교육지원청 22명, 서부교육지원청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되는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이나 심리학·상담학·사회복지학을 전공하거나 전문상담교사·초중등교원·청소년상담사·전문상담사·상담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에 중요한 요소인 동기 유발과 공부 기술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습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 코칭의 효과가 학교와 가정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부진 학생의 담임교사와 부모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월 말부터 학교의 학습 코칭 서비스 신청에 따라 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를, 동·서부교육청에서는 해당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여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잠들어 있는 배움의 열망을 끌어내면, 학생은 자신의 능력만큼 충분히 학업 성취를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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