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주말 오후 3시 유아자료실에서 유아 및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주말 동화나라를 운영한다.

2018년 12월 19일 개관한 도서관답게 깨끗하고 넓은 공간의 자료실에서 대구다문화강사협회와 대구색동어머니회 소속의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을 신나는 동화세상으로 초대한다.

매월 1·3째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 세계그림동화 이야기는 세계문화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해를 위해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대구다문화협회 소속 강사들이 각국 그림동화책을 읽어주고 어린이들이 직접 러시아 숟가락악기, 태국 스포츠인 세팍타크 등 체험활동을 한다. 함께 어울려 직접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3월 9일(토) 오후 3시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0회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일요 동화구연에서는 대구색동어머니회 강사들이 동화구연 및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그림책이 가득한 도서관에서 직접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독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월 10일(일) 오후 3시 첫 활동이 진행되어 총 38회 이루어진다.

2·28기념학생도서관 노경자관장은“주말 가족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고 듣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서,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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