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이라는 미세먼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각종 대응책을 내놓고 국회도 대안을 마련하고자 분주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월 6일(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 미세먼지 대응방안 점검 현장에서 밝힌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공기정화시설 전면설치를 위한 추진일정을 밝혔다.

현재까지 공기정화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전국의 모든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실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확보한 2019년도 설치예산(약 1,300억원, 64,047실 설치분)을 앞당겨 상반기 내에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나머지 중‧고등학교 미설치 교실(50,218실)에 대해서는 예산당국, 시‧도교육청등과 협의하여 금년 내에 모든 유‧초‧중‧고 설치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교실 외에 특별교실과 공기정화장치 적정용량이 부족한 교실 등은 3월말까지 추가 실태 조사 후 금년내에 완료하며,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 대해 간이체육실, 소규모 옥외체육관, 정규체육관 설치를 추진했으며, 2019년까지 실내체육시설 확충하고, 소규모학교 등 실내체육시설 설치가 물리적으로 곤란한 경우 실내체육활동 교보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실내에서도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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