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미 집
드나드는 집을 보니
혼자만이 걸어가는 외길은 아니다
생각도 없고
오늘만 있고
몸 하나 어울려 사는 것도
축축하기만 하다
도시의 불빛이
개미집에 부풀어 오르고
등의 점멸은
부활을 꿈꿔본다
무수한 점의 행진
드나드는 집이 보인다
세상을 뒤덮는 연습을 강행 중이다
황은경 기자
cjtzltmdi@hanmail.net
개 미 집
드나드는 집을 보니
혼자만이 걸어가는 외길은 아니다
생각도 없고
오늘만 있고
몸 하나 어울려 사는 것도
축축하기만 하다
도시의 불빛이
개미집에 부풀어 오르고
등의 점멸은
부활을 꿈꿔본다
무수한 점의 행진
드나드는 집이 보인다
세상을 뒤덮는 연습을 강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