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닥토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대전 한밭수목원 천변에서 “제 5회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기적의 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기적의 마라톤은 5회를 맞이하며 시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대한민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시작을 전국에 알리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세계를 위해 참가자가 함께 지구한바퀴(4만KM)를 달리려고 한다.

 기적의 마라톤은 5km,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시민이 1km당 1천원을 기부하고 기업은 시민이 뛴 만큼 후원하는 기부마라톤이다. 참가비는 5km코스 오천원, 10km코스 일만원이며 기부금영수증발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5km는 1시간이내, 10km는 1시간 30분이내 완주시 완주메달을 지급한다.

또한 장애인의 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허물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전세계 최대규모의 무장애마라톤이다. 행사당일 마라톤 뿐만 아니라 무대공연과 경품추첨,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진다.

한편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로 대전시와 대전시민이 함께 전국민 마라톤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적의 마라톤은 처음으로 시민단체인 토닥토닥과 대전시(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주최한다. 전국에서 함께하는 대규모행사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장애인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준비 중이다.

민관은 기적의 마라톤을 통해 중증장애아동이란 이유로 제때 제대로 받지 못했던 치료와 교육, 돌봄의 장벽을 넘어서는 대한민국의 시작과 이동약자, 여행약자인 장애인가족이 방문하고 여행하는데 장벽이 없는 대전의 시작을 선포한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기적의 마라톤 참가신청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지역 외에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추진 시민T.F가 있는 충남, 경남, 광주, 울산, 경기, 인천, 전북 지역 등 7개 지역에서 단체 참가를 결정했다.

제 5회 기적의 마라톤 참가신청 토닥토닥 홈페이지(http://todagtodag.com)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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