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15억 투자 확보-

▲ 항동중학교 조감도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개발지구내 항동중학교(가칭)가 2017.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2020.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학교 신설 규모는 30학급(특수2학급 포함)이며 총사업비는 시설비 및 용지비를 포함한 약 403억원으로, 2018. 11월에 착공하여 2019년 학교신설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항동중학교(가칭) 교사신축 설계는 전교실 남향 배치로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였고, 인근 역곡천으로 열린 조망을 확보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현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옥외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항동중학교(가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이행사항인 “지자체 협력 방안 검토”를 시행하여 구로구청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30억원으로 교육지원청이 15억원, 구로구청이 15억원 분담하기로 하였다. 항동중학교(가칭) 교명 제정은 2019년 상반기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을 대표하고 신설학교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괸계자는 “항동중학교(가칭) 신설을 통해 구로구 관내 학생배치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어울림 교육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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