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은 2월25일(월) 오전에 컴퓨터실에서 제1기 로봇, 코딩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된 지역민은 로봇 10명, 코딩 15명이며 이중 15명은 학교 방과후 강사로 취업이 확정됐다.

로봇.코딩 교육은 올해부터 진행되는 학교의 4차산업 교육에 발맞추기 위해 타지역 외부강사가 아닌 우리지역민을 강사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2018년 12월부터 (유)드림에듀 서영길 대표와 함께 계획하여 순창교육지원청에서는 강사비와 재료비등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고 드림에듀에서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격증 시험을 실시하는등 교육운영을 책임졌다.

그결과 로봇지도사는 1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수료하게 되었으며 이중 학교로 5명이 파견될 예정이며 코딩지도사는 1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 이중 학교로 10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중 드림에듀 사무실 정직원으로 취업이 확정되어 3월1일부터 출근예정 인원이 1명 있으며 추후 2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에 있다.

지금까지 교육을 위해 투입된 예산은 1960만원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였고 방과후마을학교 과정에 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7개 학교 23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료생들을 취직시켰다.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이후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보수, 심화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육장소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수료식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코딩 분야의 김명실 수료생으로 이주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태도와 우수한 실력으로 우수 수료생에 선발되었다. 김택수 교육장은 우리 순창의 소중한 아이들을 우리 지역의 삼촌, 이모들이 가르치는 모습을 보게되니 매우 뿌듯하다며 학생들을  친조카처럼 사랑스럽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순창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3년간 교육부로부터 농어촌특색프로그램 운영 지원청으로 선발되어 총 9억의 지원금을 받으며 로봇, 코딩뿐 아니라 학습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독서교육활동을 지도할 학습지도사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일정기간의 교육을 통해 학교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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