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과 23일, 부산서 창업교육 체제 강화 및 SSR 활성화 워크숍 개최

 

국립 한밭대학교(최병욱 총장)가 대전지역 우량 중소기업과 연계된 중・고교-대학의 SSR(School Start-up Relay)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간 부산 라마다 앙코르호텔에서 열린 창업교육 체제 강화 및 SSR 활성화 워크숍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중・고교 및 대학, 중소기업 임원진들은 SSR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노력에 다짐을 하였다.

SSR시스템은 지역 초-중-고-대학이 연계된 연합형 창업동아리를 결성하고 운영하여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날은 대전지역 우량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대학과 중・고교 간 학-학 협력, 대학-중・고교-기업체 간 산학협력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논의사항은 중고교-대학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과 기업연계형 SSR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략방안이 이었으며, 나아가 2019년 대전-충남-세종 SSR 프로그램 추진방안과 대전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 토론이 열렸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전대신중학교(강정헌 교장)와 대전대신고등학교(김신정 교장)은 대전지역 중등창업교육의 대표적 선진학교로, 한밭대학교와는 지난 2017년 11월 교육활동 연계를 통한 학생 창업역량 강화 MOU를 체결한 이래 창업협력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퓨림, ㈜액트, ㈜송가네보쌈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한밭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창업캠프에 멘토로 참여하는 등 초-중-고-대학 연계형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을 보이며, SSR시스템 활성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였다.

행사 주관에 나선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청소년의 창의력 강화와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필요성과 정책은 개발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인적, 물적 역량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 우량 중소기업의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기업가정신 강화에 기여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 지역 내 학교 간 확장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