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는 2월 19일(화), 일명 ‘장흥관산중학교역사관 천제관(天題館)’을 완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역사관 천제관(天題館)의 완성으로, 전남교육문화유산학교 제9호인 우리 학교가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고 말했다.

 

추승완 교감은 “세계사와 한국사, 학교사가 있는 학교역사관, 우리 학교는 학교, 지역사회,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보듬고 있는, 실로, 역사관다운 역사관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고 전했다. 김진영 행정실장은, “역사관의 주제인 3대천제(三大天題)는 ‘하늘이 만든 앙코르와트 천관산, 하늘의 나무 인류의 보배 효자송, 천부(天賦)의 학교 장흥관산중학교의 셋입니다. 셋 모두에 하늘이 있죠.”라고 했다.

장이석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 모교를 잊은 사람, 자랑을 잊은 사람에게 내일은 없다 등을 표현했습니다.”라며, “로마가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듯, 우리의 역사관도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개관식을 하고, 천관산과 효자송 오시는 분은 꼭 장흥관산중 역사관을 보시도록, 공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수고를 하였고, 특히 역사관 이미지 제작에서, 우리학교 강경래 교무행정사가 실력을 발휘했다.”라고 자랑하며 밝혔다.

한편, 역사관에는, 천관산기상가득학교, 효자송효심자랑학교, 전남교육문화유산학교, 학생자치문화우수학교, 장흥관산중학교 학교헌법 등이 예쁘고, 맑은 모습으로 표현 되어있다. 또한, ‘디지털 역사관’도 있어서 문림의향 장흥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디지털 화면에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장흥관산중학교의 창조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QR코드신문 전체가 있어, 신문을 스캔하면 곧바로 5·18민주화운동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이 들리고, 학교축제에서 공연하는 학생 모습이 동영상으로 재생되는 등, 현대적 감각의 역사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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