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2월 15일(금)부터 27일(수)까지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부귀영화 기원전과 Humans of Greenmaker(하루를 채우는 사람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인천 시민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해 첫 전시를 준비했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한·중 교류전의 일환으로 (사)한국민화진흥협회의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부귀영화 기원전’이 열린다.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그림과 글씨를 대문이나 집안에 걸어 두곤 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풍습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품작의 소재는 ‘복(福)’, ‘후덕재물(厚德財物)’, ‘모란’ 등이며 더불어, 장르별 민화, 서예, 문인화 등 각기 다른 모습의 작품으로 전시회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소소한 즐거움과 다복함 그리고 풍성함이 담겨 있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한국민화진흥협회 송정훈 대외이사는 “이번 한·중 교류전은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우리 협회[칭다오(靑島) 지부 포함]와 중국 가오미시[고밀시(高密市) ; 산둥성(山东省) 웨이팡시(潍坊市, 유방시)의 현(懸)급시] 문화교류협회(文化交流協會)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서 양국(협회)이 예술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다솜」에서는 그린 메이커(Greenmaker)‘Humans of Greenmaker(하루를 채우는 사람들)’전시가 열린다.

그린 메이커는 ‘인액터스 인하(ENACTUS- INHA ; 인하대 학생단체)’에 소속된 인하대 학생 프로젝트 단체이다. 이 단체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 그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가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그린 메이커는 ‘인천 실버자원 협동조합’에 소속된 폐지 수거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과정들을 사진으로 작업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회적 가치가 담긴 사진 작품 20여 점 전시된다.

그린 메이커 이준하 팀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어르신들도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회는 27일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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