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등 주요건축물에 화재시 관람객 안전을 위한 대피용 구조손수건 400개를 12월 18일 시범 설치했다.

이번 시범설치는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에 의한 인명피해가 큰 점을 고려하여 에코리움, 미디리움 등 관람객 많은 건축물에 우선 설치했다.

화재 발생시에는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시범 설치한 구조손수건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안전에 관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생태원 박용목 원장은 “앞으로도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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