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중학교는 12월 12일(수) 들무새터(도서실)에서 책쓰기 동아리 ‘아브락사스’의 「전지적 중2 시점」출판회를 열었다.

「전지적 중2 시점」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일상, 여행기, 게임스토리, 미래소설 등 7편의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이번 출판회는 중2 작가들이 초대한 중2 독자의 만남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행사로 국어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학생들의 책을 읽고 댓글 달기를 통하여 소통하였다. 책을 읽은 학생들은 ‘꿀잼’, ‘공감된다’ , ‘중2가 쓴 거 맞아요?’ 등 짧은 댓글에서부터 긴 감상평 댓글까지 작가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그리고 작가들이 초대한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책쓰기와 관련된 다양한 질의 응답과 작가가 직접 책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적 중2 시점」의 작가는 강선희, 강수민, 김유진, 배현빈, 이예나, 전민준, 조한결 등 7명의 내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다. 이날 학생 작가들은 ‘학생들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소설을 쓰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희상 교장은 “책쓰기을 통해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들을 통해 학생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격려하였으며 “책쓰기 동아리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교육은 중요한 만큼 정규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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