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가 조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월 11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한국교원대는 내용연수 연장 사용, 불용품 재활용, 수시재물조사 등 물품관리를 통한 물자 예산 절감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조달청은 정부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물자예산을 절감하고자 2005년「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하여 매년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1천934개 국가 단위기관을 대상으로 재물조사, 재정절감, 물품활용, 물품관리, 가산점 분야 18개 종합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정부물품 관리 실태를 진단했다.

 한국교원대는 72,707점 398억 원 규모의 보유재물에 대해 불용처분 적시성, 내용연수 미경과 물품 처분율, RFID 태그 부착률 및 인식률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정부물품관리종합평가제도 도입 이후 충북에서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기관이 됐다.

특히, 부서별로 사용 연한이 지난 물품과 미사용 물품에 대한 실질 조사를 활용한 적극적인 재활용 정책으로 신규 물품 취득 예산 및 폐기비용 약 41,000천원 상당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한국교원대 홍승완 주무관(행정서기)도 체계적인 물품관리 및 예산절감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교원대 관계자는 “물품의 효율적 관리가 국가재정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향후 물품의 재활용, 관리전환 활성화 등 체계적 물품 관리를 통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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