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울산 현대호텔에서 교육부 주관 ‘2018년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사업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경남형 학교안전 원스톱 사업」을 발표했다.

경남형 학교안전 원스톱 사업은 종전 교육부 사업과 별개로 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안전 관련 도내 유관기관인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창원)소방본부,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업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창원 장천초등학교 등 40개교에 대해 교통·소방·전기·가스·건축 등 학교안전 분야를 종합 점검했다. 점검을 마치고 학교 관계자, 시설물 유지·관리 용역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도 실시했다.

종합점검 결과 시설개선비 7억5천만원을 지원해 김해은혜학교 외 14개교의 노후분전반, 누전차단기, 방화셔터 등 전기·소방시설물 교체·설치, 시·군 및 경찰서에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요청해 통영 충무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이전 설치, 거창 웅양초등학교 앞 과속방지턱 설치, 분야별 주요 개선·관리방안을 마련해 도내 전 기관(학교)에 안내한 사례를 소개했다.

기숙사·무인당직학교 등 화재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지난 9월에 경남(창원)소방본부와 협업으로 기숙사 야간 화재대피훈련과 지도·컨설팅, 기숙사 사감·행정실장 등 업무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추진사업도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부 및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관계자,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학교안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사업 유공으로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 안순영 사무관이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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