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소극장 상화지연 주관 2018 제6회 청춘연극제 1일 팡 파래

▲ 〔사진제공 : 시유어게인〕기빈이와 하늘이 가족이 가족의 의미를 대화식으로 전하는 장면

순천에서 제6회 청춘연극제가 1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관객 및 가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이 올렸다.

주관한 갤러리소극장 상화지연 이가원 대표는 “순천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연출하여 열악한 동아리 단체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순천연극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고 하였다. 참여해 준 동아리팀에 감사하고, 특히 멀리 울산에서 조건없이 함께 해준 극단 시유어게인에 우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 〔사진제공 : 극단풍화〕6회 청춘연극제 홍보 포스터

울산예술단 시유어게인(See You Again, 공동대표 육미선, 박정례)은 제6회 순천 청춘연극제 순수우정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유어게인의 “우리는 가족이다”는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현재 울산, 부산 지역에서 년 30회 공연되고 있다.

SYA 가빈역으로 참가한 김선옥 단원은 “울산에서 아무 조건없이 달려왔는데 작은 도시 순천의 문화예술의 열정에 놀랐고, 공연장이나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다”라고 하고 이번 참여의 의미는 영호남 문화교류 차원의 우정 참여라고 전했다.

이날 관객으로 참여한 조은정님(53) “엄마가 배우로 참여 하신다기에 그냥 얼굴 뵈러 왔는데, 공연내용을 보고 남편과 광주서온 동생이 함께 눈물을 훔쳤다”고 감동을 전하고 “그냥 놀이삼아 연극하는 줄 알았는데 전문연극인 못지않게 열연하는 것에 놀랐고, 베이비부머, 시니어, 장애인이 함께 어울린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며 출연진들에게 모두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매년 12월 첫 주에 개최하고 있는 청춘연극제는 2018. 12. 1(토)~2(일) 오후 4시부터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시유어게인〕공연 마지막 출연자들이 어머니 은혜를 관객들과 함께 합창하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제6회 청춘연극제는 총 9팀이 참여하고 있다. 첫 날은 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천둥의 사물놀이, 최재율의 마술공연, 울산예술단 시유어게인의 연극 “우리는 가족이다”, 극단풍화의 세 여자가 공연되었다.

둘 째 날은 소리사랑의 판소리, 가족 기공, 갤러리소극장 상화지연의 역사인형극 김굉필전, 순천스포츠클럽 택견시범, 놀이패 두엄자리의 마당극 큰어미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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