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김결수 교사, 김인철 교사

대전 유성호텔에서 11월 23일 열린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2018년 대한민국 발명교육 콘퍼런스에서 진주 개양중학교 김결수 교사와 창원 웅남초등학교 김인철 교사가 발명교육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은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해 경상남도과학교육원 황승재 교육연구사의 수상에 이어, 올해 두 명의 교사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경남교육청이 발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김결수 교사는 지난 1997년부터 발명교육을 시작해 발명동아리, 발명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미래의 발명 인재육성에 기여했고, 2015년에는 지리적·문화적 소외지역이었던 한산중학교에 부임해 발명동아리반을 조직, 각종 발명창의력대회에 참가해 학생들의 수상을 이끌어냈으며,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에도 선정됐다.

김인철 교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교육과 전국단위 발명·창의력대회에서 학생 입상을 지도하며, 발명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한국발명진흥회 발명교사 마스터 인증을 받는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훈 경남 교육감은 “뜨거운 교육 열정과 부단한 연구노력으로 미래의 발명 인재들을 육성하고 발명 교육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연구성과가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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